존경하는 칠성회 회원 여러분 !
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.
먼저 새해에도 회원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화평이 늘
함께하시길 기원 드립니다.
돌이켜보면 우리는 반백년 전 청운의 꿈을 안고
빛나는 소위 계급장을 달았습니다.
그후 전,후방 각지에서 최선을 다하며 정정당당히 주어진 임무에 매진해 왔고 전역 후에도 국가와 가정을 지켜왔습니다.
그간 고난도 많았지만 때로는 과분한 보상도 받았습니다.
우리에겐 늘 국가가 먼저였습니다.
비록 작은 보탬 일지라도 발전된 선진 대한민국 달성에
일조했음을 언제나 자랑스럽게 여겨왔습니다.
존경하는 회원, 가족 여러분 !
세월의 흐름은 거역할 수 없는 이치임을 새삼 느낍니다.
그래도 그때의 정신과 의지로 지금이라도 국가를 위한 일
이라면 마다 않고 뛰어나갈 수 있는 청년이 되고 싶습니다.
가정이나 사회가 늘 행복이 넘치는 천국일 수만은 없습니다.
우리에게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“事必歸正” 이란
단어로 인사를 맺고자 합니다.
올 한해 맡겨주신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모두 건강하시고 평안 하십시오.


